- 먹거리·공연에 파크골프·피클볼·영화까지…‘놀고 즐기는’ 야시장으로 확대
- 9월 12일까지 매주 금·토 운영…전통시장 야간 체류형 콘텐츠 강화
홍천중앙시장 옥상이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 스포츠와 영화,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홍천군은 홍천중앙시장상인회(회장 이병기) 주관으로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을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홍천중앙시장 옥상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은 2024년 처음 문을 연 이후 먹거리와 공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전통시장 특유의 흥겨운 야간 문화를 만들어왔다.
지난해에는 게임존과 포토존 등 체험 공간을 추가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 야시장 사업’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축적한 홍천중앙시장상인회의 운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인회가 직접 주관·운영한다.
올해 야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먹고 보는 야시장’에서 벗어나 ‘함께 놀고 즐기는 야시장’으로 콘텐츠를 확대한 점이다.
홍천중앙시장 옥상에는 조명 시설과 함께 실내·외 파크골프존과 피클볼장이 마련된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야시장을 찾은 뒤 직접 스포츠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옥상 다목적실이 작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야시장 운영 기간 매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인을 위한 최신 영화와 고전영화,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한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와 영화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야시장의 대표 콘텐츠인 먹거리와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옥상 한편에는 음료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대 11개소가 운영되며, 지난해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캠핑존과 놀이존, 오락존도 다시 문을 연다.
무대에서는 대중가요와 지역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고, 야시장의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노래자랑 예선은 8월 22일과 28일, 9월 5일 세 차례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9월 12일 결승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홍천군은 올해 야시장을 단순한 야간 장터가 아닌 시장 옥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먹거리와 공연, 스포츠, 영화,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야간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녁 시간대 전통시장 방문객을 늘리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시장에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홍천중앙시장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해마다 새로워지는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을 통해 야간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홍천중앙시장에서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파크골프와 피클볼, 영화 상영 등 새로운 즐길 거리까지 더한 만큼 야시장이 지역 주민의 여가와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함께 이끄는 활력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홍천중앙시장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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