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노을·음악·교류 결합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선보여
- 10월 ‘어부의 식탁’ 등 섬 특색 살린 체험 콘텐츠 이어간다

인천 덕적도에서 바다와 노을, 음악을 즐기며 건강과 휴식을 경험하는 중장년층 대상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열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덕적도에서 전국 중장년층 65명이 참여한 ‘덕적도 웰니스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웰니스 파티는 단순히 섬의 경관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섬에 머물면서 건강과 휴식, 음악,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을 비롯해 세종, 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친구와 동호회 단위로 덕적도를 찾았으며, 섬의 자연환경과 지역 음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의 중심 무대는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이었다. 참가자들은 바다와 노을을 바라보며 해변 요가와 줌바댄스를 체험했고, 이어진 추억의 DJ 파티에서는 중장년층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댄스음악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 상당수가 인천의 섬을 처음 방문했거나 이번 행사를 통해 덕적도를 새롭게 알게 된 관광객이었다. 섬으로 이동하는 배편에서부터 바다와 해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덕적도의 자연환경까지 섬 여행의 과정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바다와 노을을 바라보며 요가하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음악에 맞춰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다”며 “인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음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야외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역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이어갔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여행 경험을 나누며 교류했고, 숙박과 식사 등 체류 과정에서 지역 내 소비로도 연결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자연환경에 건강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후 인천관광공사 섬해양관광팀장은 “이번 웰니스 파티를 통해 단순한 경관 감상을 넘어 섬의 자연과 세대별 맞춤형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발길이 체류와 지역 소비, 재방문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섬별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0월 덕적도에서 우럭·광어 낚시와 직접 잡은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즐기는 ‘덕적도 어부의 식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월도에서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해변도로를 달리는 ‘사일런트 런’도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각 섬이 가진 자연환경과 지역 특색을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 프로그램과 자세한 내용은 ‘인천 섬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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