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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여성 중심 체류형 캠프 페스티벌 열려…지역관광 활성화 ‘눈길’

  • 김용환 기자
  • 입력 2026.09.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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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여성 참가자 100여 명, 태화산 숲길·모험토크 등 자연 속 교류
  • 전통시장·음식점·카페 등 지역 상권 방문…체류형 관광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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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야외활동, 교류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행사가 열려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영월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영월읍 태화산 자락과 추보삼림 생태숲 일원에서 ‘2026 우먼스베이스캠프(WBC) 리트릿 캠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월군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성 참가자와 운영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월의 자연환경 속에 머물며 숲길 걷기 등 야외활동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화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경험하는 ‘태화산 원정대’가 진행됐다. 또한 삶과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험토크’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오픈테이블’ 등도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를 이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지역 농산물을 함께 나누는 장터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영월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접하고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과 참가자 간 접점을 넓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장 안에서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영월 지역 곳곳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영월 시내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상점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가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정 관광지를 짧게 방문하는 방식이 아닌 2박 3일간 지역에 머물면서 야외활동과 문화체험, 지역 상권 이용 등을 함께 경험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영월의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휴식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월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산림과 자연환경,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지역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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