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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8월 추천 여행지 '태백·양구' 선정

  • 김인철 기자
  • 입력 2026.07.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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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원의 시원한 축제부터 호수·예술 힐링까지… 여름 피서 명소 소개
  • '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자연·문화·미식 어우러진 강원 여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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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양구군을 선정하고,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자연·문화·축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시원한 고원 기후와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태백, 호수와 예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치유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양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태백시는 평균 기온이 낮은 대한민국 대표 고원도시로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손꼽힌다. 오는 7월 25일부터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는 물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원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열리는 '쿨시네마 페스티벌'에서는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특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태백의 대표 관광지인 검룡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인 한강의 발원지로, 하루 2천~3천 톤의 지하수가 솟아나는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석탄산업의 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오픈에어뮤지엄 '빛의광산', 비 오는 날 더욱 아름다운 비와야폭포와 비와야정원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향긋한 산나물과 강된장을 곁들인 향토음식 나물밥은 태백 여행의 별미로 꼽힌다.


양구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청정 자연도시이자 파로호를 중심으로 한 호수문화권 관광지로, 여유롭고 편안한 치유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북한강 상류 파로호에 조성된 한반도섬은 한반도를 닮은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수변공원, 노을 풍경으로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치령 자락의 광치계곡은 울창한 숲과 차가운 계곡물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또한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박수근 화백의 작품과 다양한 기획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박수근 산림공원에서는 숲길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구백자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무료로 개방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지역 대표 먹거리인 오골계 숯불구이와 막국수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원의 서늘한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태백을, 호수와 예술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쉼을 원한다면 양구를 추천한다"며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태백과 양구에서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특별한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추천 여행지를 선정해 강원의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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