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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이제 ‘QR 한 번’으로 세계와 통한다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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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道·제주관광공사, 내년까지 1,500곳 음식점 대상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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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내년까지 1,500곳 음식점 대상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5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음식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내 음식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외국인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와 공사는 제주 관광 수용태세 강화 차원에서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도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총 1,500곳에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메뉴판은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로 번역됐으며, QR코드를 통해 음식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재료 정보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 보급될 메뉴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메뉴를 평가하는 커뮤니티 기능 △추가 메뉴에 대한 간편 주문 기능 △음식점 점주가 메뉴명과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 △메뉴 이용 현황(주문 수량)에 대한 데이터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해 현장 활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도와 공사는 도내 우수 관광사업체 및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음식점을 우선 모집한 뒤, 제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비율을 고려해 지원 사업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에서 가능하며, 신청 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음식 메뉴 번역을 넘어 제주 음식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공사는 2022년과 2024년, 2025년 등 3개년에 걸쳐 총 1,586개 도내 음식점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설치를 지원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응대가 수월해지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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