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건축·문학·음악·축구 등 5개 테마로 인천의 새로운 매력 발견
- 전문가·지역 활동가 직접 동행…9~11월 총 35회 운영, 인천e지 스탬프투어 연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전문가와 함께 만나보는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인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전문가의 시선과 이야기로 경험하는 ‘인천 오리지널 탐방’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개항장 중심의 원도심 탐방에서 범위를 넓혀 제물포·부평·문학·계양·강화 등 인천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역사와 건축, 문학, 음악, 스포츠, 로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지역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역사의 흔적을 찾다 ▲동네를 만나다 ▲개항의 시간을 걷다 ▲색다르게 즐기다 ▲예술에 빠지다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역사·고고학부터 개항의 시간까지…전문가와 함께 걷는 인천
‘역사의 흔적을 찾다’에서는 강화 반나절 역사여행과 문학산·계양산 고고학 하이킹 등을 통해 인천 곳곳에 남아 있는 시간의 흔적을 찾아간다.
참가자들은 고려궁지와 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등 강화의 주요 역사자원을 둘러보는 한편, 고고학자의 시선으로 문학산과 계양산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개항의 시간을 걷다’는 인천 개항장을 역사·건축·종교라는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다.
역사스토리텔러와 함께 개항장의 근현대사를 살펴보고, 건축가와 함께 근대건축물의 구조와 재료, 공간의 쓰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알아본다.
또한 한국 최초의 개항장 종교길을 따라 천주교·성공회·개신교 등 개항과 함께 형성된 인천의 종교문화와 그 흔적도 만나볼 수 있다.
노포·로컬 브랜드에서 캠프마켓까지…‘지금의 인천’을 만나다
‘동네를 만나다’는 관광명소 자체보다 지역을 만들어 온 사람과 공간에 초점을 맞춘다.
노포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는 개항로 일대를 비롯해 부평 캠프마켓, 굴포천, 풍물축제 등을 둘러보며 인천의 변화 과정과 지역의 이야기를 듣는다.
특히 오래된 공간과 새로운 콘텐츠가 공존하는 지역을 직접 걸으며 인천의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스포츠와 체험을 결합한 ‘색다르게 즐기다’도 마련된다.
축구 크리에이터와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의 역사와 팬 문화를 알아보고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축구 직관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평을 배경으로 2000년대의 추억과 지역 이야기를 미션 방식으로 풀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중미 작가부터 썬킴·이천수 고고학자까지…전문가 직접 동행
‘예술에 빠지다’에서는 문학과 음악을 통해 인천을 새롭게 경험한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김중미 작가와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된 공간을 직접 걸으며 인천의 문학 이야기를 만나고, 개항장과 부평에서는 지역에 축적된 음악문화와 관련 공간을 따라가는 뮤직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탐방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전 인천시립박물관장 유동현 작가,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작가, 한국레저경영연구소 최석호 소장, 기독교언론포럼 옥성삼 박사, 이의중 건축가, 이천수 고고학자, 축구 크리에이터 임방댕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 현장을 걸으며 각 장소에 담긴 역사와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13개 스탬프투어 연계…완료하면 5천 원 상당 쿠폰 제공
탐방 프로그램과 함께 인천e지 스탬프투어도 연계 운영된다.
총 13개 스탬프투어 코스별 미션을 완료하면 5천 원 상당의 인천e지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쿠폰은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탐방객이 특정 관광지만 둘러보고 이동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인천의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 오리지널 탐방’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5회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집결 장소 등이 각각 다른 만큼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오리지널 탐방’ 공식 홈페이지(incheonorigin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 오리지널 탐방은 관광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장소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인천을 다시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개항장뿐만 아니라 부평, 문학, 계양, 강화 등 인천 곳곳에 숨어 있는 고유한 이야기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 오리지널 탐방’은 이미 잘 알려진 관광지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역사와 사람,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듣고 걷고 체험하는 관광을 통해 인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EST 뉴스
-
충북 웰니스관광, 새로운 콘텐츠 발굴…리빙랩 챌린지 시상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 웰니스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2026 충북 웰니스관광 리빙랩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의 지역 자원과 연계한 창의적인 웰니스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
포천시,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워터피크닉’ 운영
포천시는 지난 22일 화현면 포천블루파크 수영장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워터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평소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거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 -
여주관광순환버스, 주·야간 노선 개선…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여주관광순환버스의 운행노선과 정류장을 개선하고 야간 관광과 VR 체험 등 이색 콘텐츠를 도입해 관광객의 편의성과 여행 만족도를 높인다. 재단은 여주관광순환버스의 주·야간 운행을 확대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이 여주에 ... -
고요한 지리산, 재즈를 만나다…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천은사서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주지 대진스님)는 오는 9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천은사 경내 수변무대와 야외무대에서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가을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Jazz in the Silence – 고요 속의 재즈’다. 소리를 채우는 음악이 아니라 고요 속에서 음악을 듣...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과 함께한 ‘물빛가득 서머데이’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은숙)는 지난 19일 포천시 화현면 블루파크에서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행사 ‘물빛가득 서머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와 가족들이 여름철에 어울리는 물놀이를 즐기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 특별한 추... -
충북도, 조선 선비의 삶 현대적으로 풀어낸 ‘유레카 시리즈’ 선보여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에 담긴 가치를 현대적인 여행 콘텐츠로 재해석한 관광상품 ‘유레카 시리즈’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유레카 시리즈’는 여러 관광지를 짧은 시간에 둘러보는 기존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한곳에 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