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7~18일 포천·연천·철원 한탄강 일원서 열려…52km·25km·13km 3개 코스 운영
- 지오페어 함께 열려 스포츠·관광·교육·문화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달리며 체험하는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ULT·Ultra Lake Trail)’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 열린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가 포천·연천·철원 지역을 연결하는 한탄강을 무대로 펼쳐지며, 트레일러닝과 지질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와 연천군, 철원군,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비롯한 주요 지질명소를 따라 달리며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대회 코스는 52km, 25km, 13km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한탄강을 따라 조성된 주상절리길과 주요 지질명소를 연결해 참가자들이 수십만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지질경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탄강은 주상절리 절벽과 협곡, 폭포 등 독특한 화산지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강과 협곡을 비롯해 주상절리 절벽, 잔도, 숲길 등을 달리며 한탄강의 입체적인 지질경관을 경험하게 된다. 눈앞에 펼쳐지는 기암절벽과 숲, 강의 풍경은 기록 경쟁을 넘어 여행과 탐방을 결합한 트레일러닝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지질경관을 바라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달리며 체험하는 지질관광’이라는 새로운 관광방식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트레일러닝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페어’
대회와 함께 지질공원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도 열린다.
대회 첫날인 10월 17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2026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페어(GEO FAIR)’가 개막하며, 18일에는 본 대회와 지오페어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오페어는 트레일러닝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비둘기낭폭포 다목적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약 40개의 부스에서 25종의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파트너가 참여하는 먹거리와 공예품 판매, 지질사진 전시, 공연과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공예체험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오페어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관광과 교육, 문화, 지역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포천·연천·철원의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 음식과 문화 콘텐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체류형 스포츠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을 무대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친환경 운영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지역 주민과 관광사업자, 지질공원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탄강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스포츠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참가 신청은 8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종목별 세부 코스와 참가 안내, 지오페어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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