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닝보·저우산 방문 설명회 개최… 크루즈·여행업계와 협력 강화
- 아도라 크루즈·상하이 관광업협회 등과 협력… 중화권 관람객 유치 본격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중국 남방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 관람객 유치 활동에 나서며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조직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시와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시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중국 남방지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관광업계 및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중국 대형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 닝보국제여행사유한공사, 저우산시 외사판공실, 상하이시 관광업협회 등을 대상으로 섬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와 여수의 해양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중화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일정인 14일 상하이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아도라 크루즈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여수의 해양관광 자원과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대표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와 박람회 기간 국제 크루즈의 여수항 입항 및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 채널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15일에는 닝보국제여행사유한공사와 여행사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저우산시 외사판공실과 절강해중주국제여행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미 박람회 참가를 확정한 저우산시와 실무 협의를 통해 '국제교류섬 저우산시 부스' 운영 계획과 '아일랜드 프렌즈 데이(Island Friends Day)' 행사 구성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16일에는 상하이시 관광업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협회 소속 주요 여행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단체관람객 유치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준 조직위 유치협력부장은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해외 관람객 유치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국 남방지역 설명회와 저우산시와의 실무 협의를 계기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여수를 찾아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섬 문화와 해양관광, 지속가능한 섬 발전 모델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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