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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쓰레기 줍고 선셋 크루즈 탄다… 53개국 크리에이터들의 ‘특별한 서울 바캉스’

  • 김소향 기자
  • 입력 2026.06.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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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관광재단, 23일(화) ‘글로벌서울메이트’ 60명과 한강서 ESG 워크숍 개최
  • - 여의도 한강공원서 플로깅 펼치며 서울의 친환경 매력 전 세계에 전파
  • - 선셋 크루즈 투어부터 루프탑 디너까지, 한강의 ‘노을·야경 코스’ 동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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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관광 외국인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올해는 53개국 출신 150명이 선발돼 활동 중이며, 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5개 SNS 채널의 합산 팔로워 수는 약 1,014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디스커버서울패스, 서울마이소울샵 등 서울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외국인의 시각으로 소개하며 서울 관광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인 한강을 주제로 ESG 활동과 관광 콘텐츠 체험을 결합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서울메이트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깅(Plogging)을 시작으로 이랜드크루즈 선셋 크루즈 탑승, 한강살롱 다이닝 루프톱 디너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키트를 활용해 한강변을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했다. 이어 선셋 크루즈에 탑승해 한강 위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름다운 일몰과 도심 전경을 촬영하며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거한 '우수 플로깅 팀'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워크숍 체험 후기를 SNS 콘텐츠로 제작한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워크숍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3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크리에이터 가가스 파뭉카스 람방(Gagas Pamungkas Lambang)은 "그동안 주로 개별적으로 활동해 왔는데 모두 함께 모여 서울 관광을 홍보하니 더욱 의미 있었다"며 "한강에서 플로깅과 크루즈 투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 서울관광재단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한강 피크닉과 배달음식 등 기존에 알려진 한강의 모습뿐 아니라 플로깅과 선셋 크루즈 같은 새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 세계 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서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외래관광객의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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