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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왜 자기효능감을 회복시키는가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1.05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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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비교를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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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효능감이란 '나는 하루를 감당할 수 있다'는 감각이다.

번아웃은 이 감각이 무너질 때 깊어진다.

캠핑은 거창한 성취를 요구하지 않는다.

텐트를 치고, 불을 피우고, 밥을 해 먹는 단순한 행동만으로 하루가 완결된다.

이 작은 완결 경험은 "오늘 하루를 내가 해냈다"는 감각을 만든다.

도시에서 사라졌던 자기효능감이 자연 속에서 다시 작동하는 순간이다.

도시의 삶은 끊임없이 비교를 유도한다.

성과, 속도, 결과, 타인의 시선.

반면 캠핑에서는 누가 더 잘하고 있는지 중요하지 않다.

자연 앞에서는 잘함도 못함도 사라진다.

비교가 멈추고 속도가 느려질 때, 사람은 자신을 다시 느낀다.

그래서 캠핑은 도망이 아니라 무너진 자기 감각을 재정렬하는 시간이다.

ⓒ 한국캠핑신문 & koreacamping.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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