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양식·아시안·그릴 등 7개 분야 전문가 60명이 선정
- 10월 23~29일 DDP·서울 전역서 ‘서울미식주간’ 개최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문화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2026 서울미식 100선’이 공개된다. 올해는 식사 공간뿐 아니라 카페와 디저트까지 미식 경험의 범위를 넓혀 ‘서울 카페·디저트 50선’도 처음 선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공간을 선정한 ‘2026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하고,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 전역에서 ‘2026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시작된 ‘서울미식 100선’은 매년 서울의 미식 풍경을 기록하고 소개하는 대표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다. 시민에게는 서울 곳곳의 다양한 식문화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서울 여행에서 맛집을 선택할 수 있는 미식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올해 선정에는 푸드 저널리스트와 미식여행가, 학계 연구자, 전문 셰프, 관광 전문가 등 국내 미식 전문가 60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7개 분야에서 각각 3곳씩 총 21곳을 추천했으며, 추천 순위에 따른 가산점을 적용해 결과를 종합한 뒤 세계성·전문성·화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한식 27곳, 양식 23곳, 아시안 15곳, 그릴 10곳, 채식 8곳, 카페&디저트 9곳, 바&펍 8곳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곳은 모두 25곳이다. 한식에서는 리북방, 면서울, 산초, 서령, 수퍼판, 유록, 품서울, 하모, 한식공간 소반, 해남천일관 등 10곳이 새롭게 포함됐다.
아시안 분야에서는 가겐, 무니, 팔선, 하쿠시, 호빈 등 5곳, 양식에서는 다로베, 라망시크레, 무오키, 포노부오노 등 4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그릴 분야에서는 몽탄, 채식 분야에서는 고사리 익스프레스, 바&펍 분야에서는 백곰막걸리, 앨리스 청담, 장생건강원, 참 제철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 결과에서는 지역성과 세계성이 공존하는 서울 미식의 특징도 두드러진다. 한식의 고유한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이닝부터 각국의 음식문화를 전문적으로 구현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선정됐다.
특히 카페와 디저트, 바와 펍 등이 음식뿐 아니라 공간과 분위기까지 함께 즐기는 새로운 미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도 반영됐다.
서울시는 이러한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 카페·디저트 50선’도 선보인다.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특정 공간을 찾아가는 최근 관광 흐름을 고려해 서울의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공간을 별도로 발굴했다.
‘서울 카페·디저트 50선’은 음료와 디저트의 완성도뿐 아니라 공간에서의 경험, 대중적 인기,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서울미식 100선’ 분야별 선정 업장과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업장, ‘서울 카페·디저트 50선’ 전체 목록은 10월 6일부터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선정된 장소들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실제 서울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미식주간과 연계해 레스토랑뿐 아니라 카페·디저트, 시장과 골목, 현장 체험 등 서울 곳곳의 다양한 미식 경험을 소개한다.
‘2026 서울미식주간’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DDP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노들섬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 행사보다 공간을 확대해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맛과 식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레스토랑위크, 서울미식마켓, 서울미식투어, 서울미식워크숍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미식주간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미식은 동네와 골목,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최고의 관광 경험”이라며 “서울미식 100선과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카페·디저트 50선, 서울미식주간을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 미식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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