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첫 연휴 맞아 섬섬콘서트·프라임콘서트 등 대형 공연 잇따라 개최
- 어린이 동반 관람객·고령자 등 무료입장 확대… 가족 나들이객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0월 첫 연휴를 맞아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세계의 섬을 만나는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저녁에는 불꽃놀이와 대형 콘서트가 이어지면서 여수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료입장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2일에는 약 4만 4,000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아 전시와 공연을 즐겼다. 이날 저녁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는 COP33 유치 기원 KBC 축하쇼 '섬섬콘서트'가 열려 이찬원, 박서진, 안성훈, 정서주 등이 출연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이 몰렸으며, 붉은 노을이 여수 앞바다를 물들이고 박람회장에 조명이 켜지면서 가을밤 공연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 서영철 씨는 "낮에 아이들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저녁에 콘서트까지 보니 하루가 꽉 찼다"며 "노을 지는 바다 앞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보는 것은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섬섬콘서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KBC-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0월 3일 토요일 저녁에는 미남크루즈 후원으로 마련된 불꽃놀이가 주행사장에서 펼쳐져 여수 밤바다를 수놓는다.
이어 4일 오후 6시부터는 장민호가 MC를 맡는 '프라임콘서트'가 열린다. 성리, 손태진, 박지현, 김희재, 박현호, 송민준, 김태연, 류원정, 박지후, 빈예서, 장하온, 정혜린, 홍지윤 등 14팀이 출연해 약 3시간 동안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5일 오후 6시 30분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DIVA ON STAGE'가 관람객을 만난다. 배우 원기준의 사회로 진행되며 f(x) 루나도 출연해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문화예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에도 공연은 계속된다. 9일에는 여수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특별 공연 'THE BIG SHOW'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방송인 박경림과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뮤지컬 배우 김경선과 크로스오버 테너 류하나도 특별 출연한다. 박람회 총감독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명성 총감독은 "재능을 나누고 마음을 더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라며 "박경림과 아이비의 참여를 통해 박람회장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10월 한 달 동안 12세 미만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면 동반 관람객 2명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는 '아이와 함께하는 섬 소풍'을 운영한다.
또한 노인의 날 기념 주간인 10월 11일까지 65세 이상 관람객과 부산·제주 주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방문 당일 생일인 관람객은 동반 1명까지 무료이며, 전국 유인섬 주민은 박람회 기간 내내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세계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 콘텐츠와 함께 야외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계절에 맞는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방문하면 섬이 가진 계절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휴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다만 10월 6일은 전시존 재단장과 시설·장비 점검 등을 위해 하루 휴장하며, 7일부터 관람객을 다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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