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행사장 식당·국동항 관련 보도 반박…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박람회와 연결”
- 허위 영상·악성 댓글 모니터링 강화… 형사 고소·손해배상 등 무관용 원칙 적용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2일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보도와 이를 악의적으로 인용·유포하는 콘텐츠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부행사장 전력 문제로 인해 식재료를 폐기해야만 했다’는 내용에 대해 섬박람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을 마치 박람회에서 발생한 일처럼 왜곡한 보도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인 내용을 보도하거나 이를 악의적으로 인용·유포하는 일부 유튜버와 네티즌들의 가짜뉴스 행태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부행사장인 개도에 입점한 상인이 전력 문제로 모든 식재료를 폐기하고 철수한 것처럼 보도됐으나, 실제 인터뷰가 진행된 식당은 섬박람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동항 일대의 방치 선박과 폐기물 문제를 섬박람회 부행사장을 연결하는 항구 관리 문제와 연계한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외면한 일방적인 보도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국동항은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를 잇는 여객선 터미널이 아니며, 압류 조치된 폐선박은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항에 감수·보존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버, 일부 네티즌들이 자극적인 영상과 악성 댓글을 무분별하게 생산·유포하면서 섬박람회의 이미지와 여수시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박람회장 식당인 마켓섬에서 중금속이 나온 것처럼 게시물을 올린 사례도 있었다. 조직위가 12일 해당 게시물에 대해 단호한 법적 대응 방침을 경고하는 댓글을 남기자 해당 게시물은 이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앞으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영상 제작과 무분별한 비방, 명예훼손성 댓글 작성·유포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최근 관람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박람회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Weekly 콘서트를 비롯해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영화 상영, 감동 메시지 송출, 가을밤 낭만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의 작은 문제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고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건전한 비판과 제언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의도적인 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박람회의 성공과 시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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