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끄럼틀·AR·트릭아트까지…직접 움직이며 즐기는 체험형 전시관
- 낮에는 보물섬 탐험, 밤에는 콘서트…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탐험대가 되어 미지의 섬을 누비고 숨겨진 단서를 찾아가는 이색 전시관이 있다. 탐험과 체험을 통해 섬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체험형 전시관 ‘보물섬’이다.
‘보물섬’ 전시관은 크게 ‘보물탐사선 & 인투 더 씨’, ‘어드벤처 아일랜드’, ‘마법사의 금고 & 보물, 섬’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보물섬 탐험의 출발점에서 시작해 바다와 섬을 탐험하고, 마지막에는 ‘진짜 보물’의 의미를 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보물섬 탐험은 ‘보물탐사선 & 인투 더 씨’에서 시작된다.
‘출발! 보물섬 탐험대’ 공간에서는 보물섬 지도를 살펴보고 숨겨진 단서를 찾아 보물을 찾는 미션을 안내받는다. 이어 ‘풍덩! 보물섬으로 항해’에서는 보물선의 탑승구로 연결된 미끄럼틀을 타고 바다로 뛰어드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끄럼틀 아래에는 볼풀과 파도 효과를 연출하는 조명이 설치돼 마치 바닷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두 번째 공간인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는 본격적인 섬 탐험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해안가에 마련된 탐험대 베이스캠프와 야자숲을 지나며 미션의 힌트를 찾고, AR 체험을 통해 해안가 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절벽 존에서는 흔들다리와 거울을 활용한 착시 체험으로 아찔한 탐험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동굴 존에서는 트릭아트를 활용해 숨겨진 입구를 찾고, 마법사의 비밀서고에서는 AR북을 통해 보물의 비밀을 풀어가는 체험이 이어진다.
탐험의 마지막 목적지는 ‘마법사의 금고 & 보물, 섬’이다.
관람객들은 마법사의 금고로 향하는 게이트에서 열쇠 역할을 하는 스탬프 체험지를 이용해 금고를 여는 미션을 수행한다. 금고 안에서는 여수와 하와이, 오키나와, 갈라파고스제도, 이스터섬, 아이슬란드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섬을 탐색하며 섬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탐험의 끝에서 관람객들은 ‘마법사가 지킨 진짜 보물은 섬’이라는 메시지를 마주하게 된다.
보물섬의 마지막 공간은 ‘우리는 보물섬 수호대’다.
관람객들은 보물섬 수호대가 되어 섬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고, 파도 모양의 스케치 월에 자신의 생각을 남기며 탐험을 마무리한다.
개막 5일째에는 돌산 어린이집 원생 70여 명이 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보물섬’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함께 방문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들이 보물섬 탐험대가 된 것처럼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을 무척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에는 전남·광주지역 어린이집 원장단이 박람회장을 사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40여 개 어린이집 원생들의 섬박람회 단체 관람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처럼 보물섬 전시관은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만지고, 찾아보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박람회 관람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특히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인 11일과 12일에는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Weekly 콘서트’가 열린다.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인기 가수가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음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낮에는 ‘보물섬’에서 아이들과 함께 탐험과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콘서트와 함께 여수의 가을밤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올가을 여수를 찾는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여수의 섬과 바다를 더욱 재미있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전시관의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박람회의 매력을 한층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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