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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과 동서트레일이 만난다… 10월 1일 태안서 걷기여행주간 선포

  • 김광호 기자
  • 입력 2026.09.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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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산포 해변서 선포식·3km 걷기행사… 선착순 500명 모집
  • 전국 코리아둘레길에서 스탬프 챌린지·커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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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산림청과 함께 오는 10월 1일 충남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2026 코리아둘레길X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안·접경지역 걷기길인 코리아둘레길과 숲길 장거리 트레일인 동서트레일이 만나는 충남 태안 몽산포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접경지역을 잇는 약 4,500km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여행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조성했으며, 지난 2024년 9월 전 구간 개통을 완료했다.


산림청이 조성 중인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약 850km의 숲길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5코스와 동서트레일 2구간이 만나는 지점에서 열려 두 장거리 걷기길의 의미 있는 만남을 알릴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약 3km 구간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9월 9일부터 20일까지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요가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걷기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까지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풍경 이미지를 보고 해당 코리아둘레길 코스를 맞히는 ‘찾아라! 코둘 명탐정’ 온라인 이벤트와 두루누비 앱을 활용한 ‘코둘 스탬프 챌린지’가 진행된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지정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에게 인근 로컬 카페에서 커피를 증정하는 ‘걷고 커피 한 잔’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걷기여행 활성화와 함께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전국 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울산에서는 ‘해파랑쉼터 체험’, 경남 고성에서는 ‘자연인로드’ 등 다양한 걷기여행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코리아둘레길과 동서트레일의 만남을 통해 국민이 걷기여행의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길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관광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코리아둘레길X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행사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두루누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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