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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인어가 헤엄친다…서울관광재단, ‘청계 소울 오션’ 신규 콘텐츠 공개

  • 이선경 기자
  • 입력 2026.08.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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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이 직접 만든 인어가 청계천 물길 위를 헤엄치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 8월 14일 ‘인어가 헤엄치는 밤’ 공개…15일부터 SNS 연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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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청계천이 미디어아트와 관람객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의 신규 콘텐츠 ‘인어가 헤엄치는 밤’을 8월 14일 밤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어가 헤엄치는 밤’은 작품을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작품 완성에 참여하는 상호작용형 디지털 콘텐츠다.


산호와 심해를 모티브로 한 수중 풍경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인어들이 등장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여름밤 청계천의 풍경이 완성된다.


관람객은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자신의 취향에 맞춰 인어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완성된 인어는 청계천 물길 위에 등장해 다른 관람객들이 만든 인어들과 함께 자유롭게 헤엄치게 된다.


관람객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전시 공간에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만큼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참여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콘텐츠 공개를 기념한 SNS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는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단계에 따라 현장에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준비된 경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청계 소울 오션’은 서울과 청계천의 계절·생태·역사 등을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전시다.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청계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변화하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청계천 광교 아래와 광교 갤러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9월부터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 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전시 장소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도보 약 6분 거리에 있다. 다만 우천 등으로 청계천 진입이 통제될 경우 전시 운영이 임시 중단될 수 있다.


전시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계 소울 오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정병호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이자 변화의 역사를 겪은 공간인 청계천이 이번에는 관객의 참여로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완성하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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