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서울썸머비치’서 부산여행 팝업 운영…7,785명 방문·4,523명 이벤트 참여
- 해운대·광안리·스카이캡슐 인기…가을 ‘페스티벌 시월’까지 부산 관광 홍보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부산의 여름 관광과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알리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21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서울썸머비치’ 축제에 참여해 부산여행을 홍보하는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누적 7,785명이 부산관광 팝업을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4,523명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도권 시민뿐 아니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산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비짓부산(Visit Busan)’ 팝업 부스는 도심 속에서 부산의 해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해변’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부산 해변을 연상시키는 야자수와 캠핑 의자, 광안대교와 해변열차 관련 소품 등을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부산의 여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토존은 무더위를 피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인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의 부산 관광 선호도 조사도 진행됐다.
가장 가보고 싶은 부산 관광지 또는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기’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어 ‘광안리 해변에서 드론쇼 보기’, ‘스카이캡슐·해변열차 타기’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돼지국밥’을 비롯해 ‘회’와 ‘밀면’ 등이 꼽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관광 통합 플랫폼 ‘모디(MODI 부산)’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모디 부산은 무장애 관광, 시니어 관광, 단체 관광 등 다양한 여행 수요에 맞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부산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름철 해양관광뿐 아니라 부산의 사계절 관광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을 비롯해 범어사 템플스테이, 송정해수욕장 서핑, 수영강 리버크루즈 등 ‘부산 웰니스 관광지 17곳’을 알리며 부산이 해양관광과 함께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는 10월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복합 문화축제 ‘페스티벌 시월’도 사전 홍보했다. 여름철에 집중된 부산 관광 수요를 가을철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첫째 주에는 일주일 동안 비가 내렸고, 셋째 주에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주셨다”며 “부산의 해양관광과 웰니스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깃 맞춤형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서울 팝업을 통해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와 광안리뿐 아니라 웰니스와 문화, 미식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함께 알리며 계절과 여행 목적에 따른 부산 관광 수요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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