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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AI 통역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람객 '언어 장벽' 없앤다

  • 장원익 기자
  • 입력 2026.08.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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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이온·하이퍼바벨과 후원 협약 체결… 총 1억3천800만 원 규모 AI 통역 서비스 지원
  • 최대 42개 언어 지원… 박람회 안내부터 여수 맛집·숙박·관광정보까지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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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세계 각국에서 찾는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5일 AI 기술 전문기업 클라이온과 하이퍼바벨과 각각 AI 통역 서비스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통역 및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총 1억3천800만 원 상당의 AI 통역 서비스를 후원하며, 박람회장 곳곳에 첨단 통역 시스템을 구축해 언어 장벽 없는 관람 환경 조성에 나선다.


클라이온은 5천100만 원 상당의 AI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람회장 종합안내소와 매표소 등에 태블릿 20대를 설치해 외국인 관람객과 안내요원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대면형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28개 언어를 지원하며, 입장권 구매와 행사 안내, 시설 이용, 관람 문의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퍼바벨은 8천700만 원 상당의 AI 통역 서비스를 후원한다.


박람회장 주요 교차로에는 디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 3대를 설치하고, 현장 안내요원의 모바일 기기에는 AI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해 관람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42개 언어를 지원하며, 단순한 통역 기능을 넘어 박람회 프로그램과 행사 정보는 물론 여수의 맛집, 숙박시설, 교통, 주요 관광지 등 지역 관광정보까지 다국어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종합안내소와 매표소, 주요 동선, 안내요원 등 박람회장 전역에 AI 통역 서비스를 배치함으로써 외국인 관람객들이 별도의 통역 인력이나 번역 서비스를 찾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관람 편의 향상은 물론 여수 관광 활성화와 국제행사 운영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AI 통역 서비스 후원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편리한 관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모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를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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