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연인산·수리산 등 도립공원 3곳 포함… 가족·연인 힐링 여행지 제안
- 한탄강·화성 국가지질공원에서 자연학습까지… 방문 전 탐방로 통제 여부 확인 당부
[사진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비둘기낭 폭포)]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내 대표 자연공원 7곳을 추천했다.
이번 추천 대상은 ▲남한산성도립공원 ▲연인산도립공원 ▲수리산도립공원 등 도립공원 3곳과 ▲천마산시립공원 ▲명지산군립공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화성 국가지질공원이다. 수도권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숲과 계곡, 역사문화유산, 화산과 해안이 빚어낸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광주·성남·하남시에 걸쳐 있으며 울창한 숲과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성곽길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대표 역사·자연 명소다. 동문과 서문, 남문, 북문, 수어장대 등을 따라 걷다 보면 수도권 전경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평의 연인산도립공원은 맑은 계곡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용추계곡이 대표 명소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에서는 시원한 물소리와 숲 그늘 속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군포·안양·안산시에 걸쳐 있는 수리산도립공원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깊은 숲을 품고 있어 가벼운 반나절 산행이나 숲길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남양주 천마산시립공원은 해발 812m의 산세와 울창한 산림을 갖춘 곳으로, 호평동과 천마산역, 관리사무소, 가곡리 방면 등 다양한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본격적인 여름 산행을 원하는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평 명지산군립공원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자연 그대로의 여름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다.
연천과 포천 일대에 펼쳐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재인폭포, 비둘기낭폭포 등 독특한 지질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공룡알화석산지를 비롯해 제부도와 우음도 등 해안과 갯벌이 어우러진 다양한 지질·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암석과 화석, 갯벌 생태를 함께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자연학습 장소로도 적합하다.
경기도는 여행 목적에 따라 자연공원을 선택하면 더욱 알찬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 탐방과 숲길 산책은 남한산성과 수리산, 계곡과 산림경관은 연인산과 명지산, 본격적인 등산은 천마산이 적합하다. 자연생태와 지질을 체험하려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좋은 선택지다.
다만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기상 상황과 공원별 탐방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올여름 가까운 경기도 자연공원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라 탐방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공원 누리집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통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수리산 도립공원(병목안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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