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P에서 만나는 제주 마을의 하루'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 선보여…로컬여행·미식·문화 한자리
- 색·소리·맛으로 만나는 제주 마을 이야기…체류형 로컬관광 콘텐츠에 방문객 큰 호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디자인마켓 마르쉐@에서 열린 농부시장에서 '카름스테이' 팝업 행사를 운영, 수도권 방문객들에게 제주 마을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DDP에서 만나는 제주 마을의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를 비롯해 제주 마을여행 전담 여행사와 로컬크리에이터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음식 등을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카름스테이 브랜드 홍보관과 함께 신흥2리 동백 미식, 김녕리 해녀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올해 제주 마을여행 전담 여행사 및 로컬크리에이터로 지정된 5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주동백마을은 300년 동백나무 숲과 마을 공동방앗간을 기반으로 생산한 식용 동백기름을 비롯해 동백 리트릿과 동백기름 밥상 체험 등 미식 중심의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녕 해녀스테이는 해녀와 어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 뿔소라, 톳밥 등을 활용한 간편식과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며 제주 바다와 해녀문화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제주 해산물 간편식은 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조기 매진됐다.
이와 함께 딜리셔스라이프랩은 은갈치 젓갈과 크림치즈, 크래커를 결합한 페어링 세트를 통해 제주 전통 발효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컬러랩제주는 제주 고사리와 허브, 들꽃, 현무암에서 영감을 얻은 소품을 전시했다.
더사운드벙커는 제주 바다와 숲의 소리를 담은 NFC 기반 사운드카드와 곶자왈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달빛북스는 감정 단어 카드와 제주 설화를 활용해 여행자의 취향과 감정에 맞춘 스토리형 여행 콘텐츠를 제안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컬러랩제주의 '제주의 색' 컬러헌팅 워크숍에서는 자연 유래 물감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고 이름을 붙이며 제주 자연과 자신의 감성을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년층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준비된 체험 재료가 모두 소진됐다.
딜리셔스라이프랩의 '제주의 맛, 나의 색' 워크숍에서는 도새기엿과 톳장아찌, 은갈치 페이스트 등 제주 식재료를 직접 맛보며 음식에 담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방문객은 "제주라고 하면 바다와 풍경만 떠올렸는데 색과 소리, 맛을 통해 제주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제주 마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자연, 주민들의 이야기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만드는 체류형 마을여행 상품을 확대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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