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마산·아차산·대모·구룡산·노을·하늘공원·북한산 성북코스 추천
- 평균 3시간 코스로 누구나 부담 없이 완주… 여름철 안전수칙도 당부
[서울둘레길 위치도 및 코스 안내]
서울시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숲과 계곡, 강바람을 따라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여름 추천 코스 베스트 5'를 선정했다.
서울둘레길은 산과 하천, 마을길을 연결한 총 156.5㎞, 21개 코스로 구성된 서울 대표 트레킹 코스다. 2014년 개통 당시에는 8개 코스로 운영됐지만, 코스별 거리가 길고 난이도가 높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부터 기존 노선을 21개 코스로 세분화해 평균 소요시간을 약 3시간으로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하루 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울시는 쉼터와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서울둘레길이 휴식과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대표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둘레길 완주자는 2026년 7월 1일 기준 총 10만1,731명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둘레길 여름 추천 코스 베스트 5'는 울창한 숲과 계곡, 평지 위주의 걷기 편한 구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추천 코스는 4코스 망우·용마산 코스다. 도심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는 서울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름철 야간 트레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코스 아차산 코스는 총연장 약 4.6㎞로 약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는 비교적 짧은 코스다.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어 낮과 밤 모두 부담 없이 걷기 좋다.
9코스 대모·구룡산 코스는 울창한 숲이 이어지는 흙길이 특징이다. 풍부한 나무 그늘 속에서 자연스럽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자연 피서지로 손꼽힌다.
15코스 노을·하늘공원 코스는 한강과 맞닿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약 1㎞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만들어내는 짙은 그늘과 평탄한 길이 이어져 여름철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19코스 북한산 성북코스는 북한산 자락의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다.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 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심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인기 코스로 꼽힌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이 코스별 난이도와 풍경이 다양해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별 상세 정보와 프로그램, 이용 안내는 서울둘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철에는 오전이나 해 질 무렵 등 비교적 기온이 낮은 시간대를 이용하고 충분한 식수를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둘레길 이용 전 기상특보와 폭염경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폭염이 심할 경우에는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면 정비와 휴게·편의시설 확충, 노후 시설물 개선, 매력가든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둘레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고도 청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은 대표적인 도심 피서지"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철 강력 추천! ‘서울둘레길 베스트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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