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m 구간 재포장·조명·울타리 정비…그늘쉼터 조성으로 편의성 강화
- 행사 후 시민에게 공공 산책로 개방…7월 13일부터 공사로 통행 제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수시와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행사장 인근 해안길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관람객 편의와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주행사장과 맞닿은 제방 해안길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바다를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사장과 연계한 야외 콘텐츠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간에는 응급차량과 운영 차량의 비상 이동 동선으로도 사용돼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 대상은 약 500m 구간으로, 노후된 바닥을 재포장하고 울타리와 조명시설을 정비해 보행환경과 안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유휴공간에는 그늘쉼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조성된 해안길은 섬박람회 종료 이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산책로로 개방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해안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와 조직위는 오는 7월 13일부터 시설공사를 위해 해당 구간의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제한한다. 공사는 섬박람회 종료 시점인 11월 6일 이전 마무리하고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안길 정비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와 행사 운영을 위해 일정 기간 통행이 제한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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